강호동 화통라면 매출 수익 전액 기부, 사회적 반응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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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화통라면 매출 수익 전액 기부, 사회적 반응 '훈훈'
  • 김희선 기자
  • 승인 2009.12.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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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수익 전부 기증하는 강호동 화통라면.
ⓒ 데일리중앙
연말 연시를 맞아 연예인들의 선행 소식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국민 MC 강호동씨가 화끈하고 통 큰 선행에 앞장섰다.
 
'강호동의 화끈하고 통 큰 라면'(이하 '화통라면')이 지난 10월 출시 이래 약 2개월 만에 100만 개 돌파라는 판매고를 올리며, 여세를 몰아 지난 1일, 봉지라면까지 출시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강호동씨와 그의 소속사 측은 12월 한 달간 매출 수익금의 전부를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 뜻은 '화통라면'의 판매사㈜굿지앤과 제조사 ㈜한국야쿠르트와도 일치, 수익금 일부 및 라면 500박스 등을 기부하며 따뜻한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강호동씨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화통라면'은 출시 단계에서부터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탁 할 예정이었으며,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며, "'화통라면'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속적으로 기부하여 소년소녀가장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계획이다."고 전했다.
 
강호동씨는 "그 동안 국민들에게 과분하리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온 터라 그 사랑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늘 고민해왔다. 비록 빠듯한 스케줄 때문에 직접 시간 내어 찾아갈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나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윤종신꽃배달 플라워365'(www.flower365.com) 및 '케이디스크'(www.kdisk.co.kr) , '강호동 화통라면' 등 기업의 나눔-기부 동참에 따스한 애정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케이디스크의 한 이용자는 "이왕이면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나눔문화에 간접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강호동은 현재, KBS '해피선데이–1박2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SBS '스타킹', '강심장' 등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공중파 3사를 넘나들며 맹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6일(토)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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