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만 이요원 비담(悲談)-슬픈 이야기 불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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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만 이요원 비담(悲談)-슬픈 이야기 불러 화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09.12.28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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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을 떠올릴 때면 이 노래가 생각났으면 좋겠네요."
"선덕여왕을 떠올릴 때면 이 노래가 생각났으면 좋겠네요."

국민드라마 [선덕여왕]의 덕만 이요원씨가 생애 처음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11일 서울 대치동 부밍 스튜디오에서 노래 '비담'을 직접 불렀다.

이 곡은 작사 'J'씨, 작곡 박성진씨가 만든 작품으로 지난 번 엄태웅씨나 주상욱씨가 불렀던 경우와 마찬가지로 작업을 했다.

작사가 'J'씨는 이요원씨에 대한 평가에서 "배우라서 그런지 감성이 풍부하다. 기교는 떨어져도 기성 가수에 비해 순수함이 느껴졌고 곡에 대한 몰입과 감정 표현이 뛰어나다."며, "노래랑 잘 맞는다. 음반 내보라고 권유할 정도"라고 극찬했다.

선덕여왕 Special OST의 취지로 디지털 싱글로 발매될(28일 예정) '비담'은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대신해 드라마 대사가 아닌 노래를 통해 비담에 대한 애절한 감정을 표현했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한 곡의 노래가 아닌, 덕만 가슴속에 품어 둔 이야기들을 바로 옆에서 속삭여 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한편, 선덕여왕 Special OST Part.2 디지털 싱글 앨범 '비담-悲(슬플 비) 談(말씀 담) (슬픈 이야기...)'은 이요원씨의 생애 첫 번째로 노래이다.

이요원씨는 "연기자 데뷔 후 첫 노래를 발표하게 되어 떨린다."며, "다행히 제가 연기한 덕만과 비담과의 슬픈 이야기여서 감정에 충실하게 불렀다."고 노래를 부른 소감을 전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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