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민(40)씨의 아내 이인휘씨가 새해 소망으로 이혼을 꼽아 궁금증을 낳고 있다.
케이블 채널 <SBS E!TV>의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 출연하며 남편을 구박하는 아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인휘씨가 촬영 중 이혼을 입에 올리며 폭탄발언을 했다.
연말을 맞은 이들 부부가 다가올 2010년 새해에 대한 계획을 세우며 새해 소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인휘씨가 "내년엔 당신과 이혼하고 싶다"고 충격 고백을 한 것.
이씨는 "남편의 더러운 꼴도 더 이상 보기 싫고, 결혼 생활도 너무 지긋지긋하다"며 새해 소망으로 '이혼'을 떠올렸다.
아내의 폭탄 발언에 한방 맞은 남편 김경민씨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인휘씨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남편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일부러 그랬다"며 "내가 바라는 건 남편의 성공"이라고 말했다.
이인휘씨의 이러한 솔직한 속마음은 29일 밤 12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