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학도병으로 분한 <포화 속으로>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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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학도병으로 분한 <포화 속으로> 스틸 공개!
  • 한소영 기자
  • 승인 2009.12.29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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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도병들의 애국정신을 담은 영화 '포화 속으로'의 주연배우 최승현씨 현장 스틸.
ⓒ 데일리중앙
 6.25 전쟁 당시 71명의 학도병과 북한 정규군과의 치열했던 전투를 다룬 <포화 속으로>가 주연배우 권상우씨와 빅뱅의 멤버 T.O.P으로 잘 알려진 최승현씨의 촬영 현장 스틸이 공개되었다.

<포화 속으로>제작진에 따르면, 연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남합천에서 진행 중인 영화 촬영 현장은 배우들의 열연과 스태프들의 열기로 뜨겁다.

특히, 극 중 장범(탑 분)이 학도병들에게 식량을 얻어올 것을 시키는 장면과 수류탄으로 장난을 친 갑조(권상우 분)와 학도병들이 곡식 창고를 날려버리는 장면이 경남 합천에서 진행되었다.

실제 축사를 폭파해야 했기 때문에 합천군청의 사람들과 제작팀 모두 숨죽이고 촬영현장을 도왔다는 후문이다.

다행히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광화문 시가전, 쇼핑몰 테러 등의 장면을 촬영한 바 있는 제작진의 노하우로 여유롭게 첫 폭파 장면을 담아낼 수 있었다.

제작진은 "앞으로 큰 폭발씬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번 촬영은 작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혹시나 생길 수 있는 작은 사고에도 안전을 위해 많은 리허설과 카메라를 추가로 동원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학도병 갑조역을 맡은 권상우씨는 "영하 10도가 넘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보면 힘이 난다.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라며 훈훈한 소감과 함께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범역의 최승현씨 역시, "<아이리스>에 이어 스케일이 큰 전쟁 영화로 관객들에게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이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매일 밤낮없이 촬영과 연습을 반복하고 있다."며 "스크린을 통해 한층 더 성숙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록버스터 전쟁 실화 <포화 속으로>는 6.25 전쟁 당시 71명의 학도병과 수 백 명의 북한 정규군과의 치열했던 전투를 다룬 작품으로 다가오는 2010년, 개봉될 예정이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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