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영화예매 사이트 맥스무비는 지난 24일부터 엿새 동안 실명 네티즌 6314명을 대상으로 '12월 31일 제야의 종소리를 함께 듣고 싶은 남자 배우는?' 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현우씨가 41.9%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2, 30대 배우들을 제치고 국민배우 안성기씨가 16.1%(1,015명)로 당당히 2위를 차지해 건재를 과시했다.
류승범씨가 12.4%(784명)로 3위, 다음으로 김지석씨 8.8.%(557명), 김기범씨 7.4%(467명), 설경구씨 7.1%(448명), 조한선씨 6.3%(39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명 네티즌 40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야의 종소리를 함께 듣고 싶은 여자배우는?'에서는 이나영씨가 49.7%(2,018명)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한혜진씨 16.2%(657명), 3위 송윤아씨 10.6%(431명), 4위 이하나씨 10.0%(407명), 5위씨 김윤진 7.0%(284명), 6위 나문희씨 3.3%(136명), 7위 황보라씨 3.2%(128명) 등이었다.
네티즌들은 지현우씨를 꼽은 이유로 '다정다감할 것 같다'라고 했고, 이나영씨를 선택한 데 대해서는 '깨끗한 이미지가 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 이유를 들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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