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이나영, 제야의 종소리 함께 듣고싶은 배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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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이나영, 제야의 종소리 함께 듣고싶은 배우 1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09.12.29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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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들로부터 오는 31일 밤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울려 퍼지는 제야의 종소리를 함께 듣고 싶은 남녀 배우 1위에 선택된 지현우(25)씨와 이나영(30)씨(왼쪽부터).
ⓒ 데일리중앙
오는 31일 밤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울려 퍼지는 제야의 종소리를 함께 듣고 싶은 배우로 지현우(25)씨와 이나영(30)씨가 네티즌들의 선택을 받았다.

국내 최대 영화예매 사이트 맥스무비는 지난 24일부터 엿새 동안 실명 네티즌 6314명을 대상으로 '12월 31일 제야의 종소리를 함께 듣고 싶은 남자 배우는?' 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현우씨가 41.9%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2, 30대 배우들을 제치고 국민배우 안성기씨가 16.1%(1,015명)로 당당히 2위를 차지해 건재를 과시했다.

류승범씨가 12.4%(784명)로 3위, 다음으로 김지석씨 8.8.%(557명), 김기범씨 7.4%(467명), 설경구씨 7.1%(448명), 조한선씨 6.3%(39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명 네티즌 40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야의 종소리를 함께 듣고 싶은 여자배우는?'에서는 이나영씨가 49.7%(2,018명)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한혜진씨 16.2%(657명), 3위 송윤아씨 10.6%(431명), 4위 이하나씨 10.0%(407명), 5위씨 김윤진 7.0%(284명), 6위 나문희씨 3.3%(136명), 7위 황보라씨 3.2%(128명) 등이었다.

네티즌들은 지현우씨를 꼽은 이유로 '다정다감할 것 같다'라고 했고, 이나영씨를 선택한 데 대해서는 '깨끗한 이미지가 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 이유를 들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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