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다양한 버전으로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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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다양한 버전으로 승화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1.02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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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러코스터'를 인기 대열에 합류시킨 주역 정가은, 정형돈씨.
ⓒ 데일리중앙
tvN의 재밌는TV [롤러코스터]('롤코')가 2010년에도 더욱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009년은 '롤코'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남녀 심리차이를 세밀하게 묘사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던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은 최고시청률 4.7%(AGB닐슨 자료)를 기록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더불어 주인공 정가은씨와 정형돈씨를 스타 반열에 올리는가 하면 각종 지상파 프로그램과 광고, UCC 등에 패러디 되며 '롤코 신드롬' 이끌었다.

<남녀탐구생활>은 2009년의 여세를 몰아 새해엔 다양한 버전으로 확장을 시도할 예정이다. 직급별 직장생활의 심리 차이를 탐구하는 '직장인 탐구생활'과 건강남과 약골남의 건강관리 자세를 비교해보는 '건강 탐구생활', 그리고 우리사회의 뜨거운 교육열을 부모와 자식간의 심리차로 탐구하는 '부모자식 탐구생활'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제작진은 "새로운 주제를 [롤코]형식으로 재해석해 보다 폭 넓은 공감대를 이끌어내겠다"며 "기존 정형돈씨, 정가은씨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남녀간의 심리탐구와 더불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 인기 스타들의 카메오 출연도 새해 <남녀탐구생활>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전망이다.

2일 새해 첫 방송에서 일명 '비의 아이들'로 불리며,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 '엠블랙'과 연예계의 큰 형님 탤런트 조형기씨가 카메오로 깜작 등장한다.

이들은 각각 '건강 탐구생활'과 '직장인 탐구생활'에 출연해 숨겨뒀던 끼와 능청스런 연기로 시청자들의 배꼽 사냥에 나선다.

제작진은 "<남녀탐구생활>의 높은 인기로 함께 하고자 하는 스타들도 많아졌다"며 "다양한 스타들의 카메오 출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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