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 등에 출연해 연기력으로 승부를 걸기보다는 CF 등에 주로 출연하면서 이미지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게 사실.
2일 밤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 '게릴라 데이트'에 출연한 그는 "드라마를 하면서 욕을 많이 먹었다"고 자신의 연기력에 쏠린 시청자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들였다.
그러면서 "내가 공감하는 것에 대해 비판을 받으면 더 아프다"고 연기력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터무니없는 소문이나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상처를 받지 않는다"고 말해 때가 되면 한번씩 터지는 열애설 등 스캔들에 대해서는 초연한 입장임을 드러냈다.
그는 또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조니 뎁, 톰 크루즈 등 외국 스타 가운데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 조니 뎁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김태희씨는 "원래는 톰 크루즈의 팬이다. 그런데 지금은 조니 뎁이 제 이상형"이라며 "굉장히 섹시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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