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보합권에서 혼조세... 자동차주 하락이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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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보합권에서 혼조세... 자동차주 하락이 부담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1.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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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새해 첫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수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17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도세가 2000억원 이상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점과 자동차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8.61포인트 내린 1687.5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12월 미국 시장점유율이 전월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로 4% 이상 내리고 있고, 현대모비스도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가 동반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강력한 구조조정과 유동성 확보 계획에도 불구하고 관련주도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장한때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일부 IT주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35포인트 오른 532.4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케이디씨와 아이스테이션,현대아이티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3D 관련주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주가 수요 회복 기대 등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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