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동성애 연기할까... 중국 영화에 장쯔이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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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동성애 연기할까... 중국 영화에 장쯔이와 출연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1.0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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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톱배우 전지현씨가 동성애를 다룬 중국 영화에 출연하기로 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데일리중앙
배우 전지현(28)씨가 중화권 최고 스타 장쯔이와 동성애를 다룬 영화에 출연한다.

6일 전지현씨 소속사 쪽에 따르면, 그는 현재 중국계 웨인 왕 감독의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Snow Flower and the Secret Fan)> 촬영을 위해 중국에 머물고 있다.

미국계 중국인 리사 씨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하는 이 작품은 장쯔이가 제작과 함께 여주인공 설화역을 맡았다.

19세기 중국 청나라를 배경으로 한 <설화와 비밀의 부채>는 설화와 나리 두 주인공이 동성애를 통해 사랑과 우정을 나눈다는 줄거리다.

애초 장쯔이와 전신 누드 등 동성애 연기를 해야 하는 나리 역에 중국 배우 서기가 거론됐으나, 노출 연기 부담으로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지현씨가 나리 역을 맡아 장쯔이와 파격적인 동성애 연기를 선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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