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고수, 스노우 키스 이름다운 영상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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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고수, 스노우 키스 이름다운 영상미 제공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01.0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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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노우 키스신을 연출한 배우 한예슬씨와 고수씨.
ⓒ 데일리중앙
다수의 시청자 팬들을 확보하며 종영한 '아이리스'에서 극 중 이병현씨와 김태희씨가 연기한 '사탕키스'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번에는 '스노우 키스'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미니시리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 배우 고수씨와 한예슬씨가 시청자들에게 '스노우키스'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지금까지는 극 중 강진(고수 분)과 지완(한예슬 분)은 서로를 뜨겁게 사랑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숨긴 채 안타까운 장면들로 시청자들의 오금을 저리게 했다. 하지만 10회 분에서는 드디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가슴 떨리는 눈물의 첫키스를 나눴다.

하얀눈이 흩날리는 로맨틱한 밤, 애틋한 눈물을 흘리며 입맞춤하는 강진과 지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뭇 떨리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 관계자는 "드라마 속 강진과 지완의 첫 키스가 너무나 아름답고 애절하게 그려졌다.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하지만, 슬픈 운명으로 엇갈렸던 남녀가 처음으로 하게 된 가슴 떨리는 입맞춤은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 것"이라고 밝히며, "특히, 키스신을 찍는 당시 잠시지만 갑자기 눈이 내려서 현장 스태프들이 한껏 로맨틱한 분위기에 휩싸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두 사람의 '스노우 키스'는 2010년 새해, 가장 기억에 남을 환상적인 키스로 기억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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