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의 연인 유해진 "평소같으면 장난도 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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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의 연인 유해진 "평소같으면 장난도 칠텐데"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1.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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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김혜수(39)씨와 사랑에 빠진 배우 유해진(39)씨가 모처럼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팬들의 궁금증에는 웃음으로만 답했다.

그는 9일 오후 경기도 분당 CGV오리에서 영화 <전우치>의 400만 관객 돌파 무대 인사에 강동원·최동훈씨와 김상호 감독 등과 함께 참석했다.

연인 김혜수씨와의 열애설 인정 이후 공개 석상에 첫 모습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연인에 대해서는 극도로 말을 아꼈다.
 
유해진씨가 다른 동료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들어서자 자리를 가득 메운 500여 관객들은 청춘스타 못지않은 환호를 보내며 "김혜수! 김혜수!"를 연호했다.

"혜수 언니와 결혼할 거예요?" 등 팬들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그는 "감사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말만 할 뿐 김혜수씨에 대한 언급은 일절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 다른 때 같으면 장난도 좀 치고 그럴 텐데..."라고 말해 김혜수씨와의 열애설에 언론과 팬들의 지나친 관심에 부담을 느끼는 듯했다.

앞서 8일 김혜수씨도 서울 명동에서 가진 팬 사인 행사에서 미소만 지었을 뿐 열애설에 대해서는 일절 입을 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4일 김혜수씨가 소속사를 통해 유해진씨와의 좋은 사이로 사귀고 있다고 인정함으로써 공식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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