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1700선 안착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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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1700선 안착 시도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1.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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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700선 안착을 다시 시도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00원선 아래로 떨어짐에 따라 수출기업들에 대한 채산성 우려감과 외국인이 장중 매도우위로 돌아선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7.62포인트 오른 1702.8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가 실적 기대감으로 3%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원화 강세 수혜가 기대되는 한국전력등 전기가스주가 상승하고 있다.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는 실적 개선 기대감과 M&A모멘텀 등이 작용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한전KPS가 10% 이상 오르는 등 원전 관련주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이 수출주가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코닥지수도 3.84포인트 오른 542.80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모건코리아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삼성의 세종시 입주안에 바이오시밀러사업 제외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 관련주인 아이엠과 현대정보기술이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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