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내림세... 1700선 진입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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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내림세... 1700선 진입 실패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1.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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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소폭 내렸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1700선 안착을 시도했지만 원달러 환율 급락과 외국의 매도전환 등이 더해지며 장 막팍 하락 반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0.60원 내린 1119.90원으로 마감해 7거래일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14포인트(0.07%) 내린 1694.1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9926만주와 6조772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수출주인 IT와 자동차가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반면 포스코는 실적 기대감과 철강 가격 상승 모멘텀으로 3% 올랐고,  한국전력은 원화강세와 해외 원전 수출 기대감을 재료로 강세를 나타냈다.

그밖에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도 실적 개선 기대감과 M&A 가능성 등이 부각되며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44포인트(0.27%) 오른 540.40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보성파워텍과 모건코리아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원전 관련주 강세가 이어졌다.

삼성의 세종시 입주안에 바이오시밀러 사업 제외에도 불구하고 아이엠과 현대정보통신이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이수앱지스가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의 등락이 엇갈렸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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