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영화 '나쁜남자' 주연으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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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영화 '나쁜남자' 주연으로 캐스팅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01.1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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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담' 김남길씨가 영화 '나쁜남자' 주연으로 확정됐다.(사진=MBC).
ⓒ 데일리중앙
이형민 감독의 2010년 신작 '나쁜남자'의 주인공으로 배우 김남길씨가 확정됐다.

그는 지난 음악포털 벅스에서 실시한 '눈사람 같이 만들고 싶은 스타' 및 원진성형외과에서 실시한 '자상한 미래 남편감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섬세한 연출력과 스타일리쉬한 영상, 그리고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진한 멜로 드라마로 국내 및 해외 한류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이형민 감독의 신작 '나쁜 남자'는 현대인의 숨겨둔 욕망과 그것을 향해 질주하는 '나쁜' 남자의 이야기가 담긴 멜로 드라마이다.

기획 및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은 비(본명 정지훈씨)가 연기자로 데뷔한 '상두야 학교 가자'로 연출력을 인정 받았고, 수많은 '미사폐인'을 만들어내고 배우 소지섭, 임수정씨를 한류스타로 발돋움시킨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백상예술대상 작품상과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선덕여왕'의 '비담' 역을 통해 선과 악이 공존한 입체적인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 낸 김남길씨가 이번 드라마 '나쁜남자'를 통해서는 또 어떤 신선한 매력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제작사 측에 따르면,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남성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의 '건욱' 역을 맡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인공 '건욱'은 재벌3세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대담한 남자로, 스스로의 노력보다는 자신의 치명적 매력과 놀라운 두뇌를 이용해 재벌그룹을 차지하고자 하는 욕망에 가득 차 있는 인물이다.

한편, 드라마 '나쁜남자'가 더욱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기획단계에서 일본 NHK의 자회사인 ACC(Asia Contents Center Inc.)와의 공동제작 및 선판매가 확정됐다는 사실이다.

주연배우도 정해지지 않았던 시점에서 오로지 시놉시스와 감독만으로 드라마의 선구매를 확정한 사례는 해외세일즈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일로, 이는 해외시장에서의 이형민 감독 작품에 대한 공고한 믿음을 보여주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현재 드라마 '나쁜남자'는 2010년 상반기 방송예정으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김남길씨 외 두 명의 남녀 주인공은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물망에 올라 있으며, 곧 확정될 예정이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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