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씨 부부가 귀여운 세 자녀의 사진을 미니홈피에 공개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누션의 가수 션(37)씨는 12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형제는 닮았다'라는 제목으로 나란히 앉아 있는 두 아들 하랑이와 하율이(동생)의 사진을 올렸다.

특히 션의 큰 아들 하랑이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빅뱅의 태양과 닮은꼴 외모로 관심을 받아왔다.

션은 또 이날 귀염둥이 딸 하음이의 사진도 올려 네티즌들에게 공개했다. 그는 '인어공주 눈 속에 파묻히다' 제목으로 눈 속에 파묻혀 장난치고 있는 하음이의 사진을 실었다.

그리고는 "요새 백설공주, 인어공주, 잠자는 숨속의 공주 등 공주에 빠져 있는 우리 하음이. 눈 사람을 만들러 나가서는 눈에 다리를 파묻고 나에게 자기가 인어공주라고 한다. 하음이가 너무 사랑스럽다.^^"라고 덧글을 적으며 행복해 했다.

이 소식을 듣고 미니홈피를 찾은 네티즌들은 한 목소리로 "너무 이쁘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션의 가정이 너무 부럽다" 등의 축복의 글을 남겼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