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시·도지사에게 세종시 발전방안 이해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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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시·도지사에게 세종시 발전방안 이해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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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1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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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와이어)
박맹우 시장은 오늘(1월 12일 12시)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전국 시·도지사들과 함께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청와대에서는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박형준 정무수석,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이동관 홍보수석이 배석하였고, 정부에서도 정운찬 국무총리와 함께 이달곤 행안부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주호영 특임장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이 참석하였다.

오늘 열린 간담회는 올 들어 처음 열린 것으로 신년하례회를 겸해 어제 발표된 세종시 발전방안에 대해서 대통령이 시·도지사들의 의견을 듣고 이해를 당부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는 대통령의 신년인사와 세종시에 대한 당부에 이어, 국정기획수석이 세종시 발전방안과 지역발전정책을 설명하였고, 오찬을 들면서 각 시도지사가 건의하고, 국무총리 등 정부측 인사와 대통령이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대부분의 시도지사들은 세종시 발전방안에 공감하면서도 기업집중을 우려하면서 다른 지역도 세종시 수준의 혜택과 지원을 해줄 것을 건의하였고, 박맹우 시장 역시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에 기업이 원활하게 유치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대통령은 다른 지역에서 유치한 기업을 절대 세종시에 유치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면서, 설령 세종시에 추가로 유치하려고 해도 삼성, 한화, 웅진, 롯데 등 기 입주하기로 결정한 기업체의 용지로 이미 소진되어 추가로 유치할 수도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세종시=블랙홀’이라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한편, 기업들에게 원형지를 평당 40만원 정도로 헐값에 매각함으로써 특혜를 주었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에 대해서는 ‘인근 오송, 오창 등의 산단가격을 감안하여 책정한 것이며, 사실상 기업들이 직접 개발비용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특혜라고 볼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세종시 원안을 수정하지 않더라도 현 대통령 임기내에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다음 대통령이 집권할 시점에는 큰 혼란에 빠지게 되어 있으므로,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강조하면서 국민적 이해를 당부하였다.

보도자료 출처 : 울산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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