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성탄선물 코스피지수 41.15포인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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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성탄선물 코스피지수 41.15포인트 급등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12.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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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성탄절을 앞두고 급등하며 1920선에 바짝 다가섰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41.15포인트(2.19%) 오른 1919.47로 장을 마쳤다.
 
리서치 인 모션의 실적호전과 메릴린치의 50억달러 자금유치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산타랠리를 연출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이 열흘째 순매도세를 이어갔고, 개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도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매수를 중심으로 기관의 순매수세가 3000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1900선을 가볍게 넘어섰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대형 기술주가 상승했고, 대표적 중국 수혜주인 포스코 등 철강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5% 오르는 등 조선주가 동반 상승했고, 현대상선과 대한해운, 한진해운이 5~7% 올랐다. 그밖에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국민은행이 3% 오르는 등 은행주가 상승했던 반면 SK텔레콤과 KT가 각각 3%와 1% 내리는 등 통신주가 상대적인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1.27포인트(0.18%) 오른 698.73에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오름폭은 제한됐다.

NHN과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다음이 상승했고, 다스텍과 유진로봇, 이노메탈로봇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로봇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SK컴즈가 떨어졌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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