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무리한 진압 용산참사 책임자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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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무리한 진압 용산참사 책임자 처벌하라"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0.01.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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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은 15일 용산참사와 관련해 "경찰의 무리한 진압 작전이 확인됐다"며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창조한국당은 이날 논평을 내어 "용산참사 변호인단이 미공개 수사기록을 공개하면서 참사의 원인에 경찰의 무리한 진압이 있었음이 확인됐다. 경찰 수뇌부조차 '무리한 진압이었다'고 시인한 것"이라며 이렇게 요구했다.

창조한국당은 "왜 검·경이 그토록 미공개 수사기록 2000여 페이지를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는지가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라며 "하지만 이귀남 법무부장관과 김준규 검찰총장을 앞세운 검찰과 경찰은 여전히 재판부 기피신청 등 선례를 찾기 힘든 떼쓰기와 법원 압박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검·경은 형사법에 허용된 기록공개를 문제 삼는 철면피 행각을 즉각 멈추고, 자신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생각해야 한다"며 "책임소재를 명확히 밝히고 관련자들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엄격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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