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는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올 가을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 11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2>에서 한국인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처음 고백했다. 당시 그는 남자 친구를 "남자답고 잘 생기고, 부드러운 점도 있어 너무 좋다"고 소개했다.
에바는 '어떻게 고백하게 됐나'라는 질문에 "그냥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했다. 공개하고 싶었다"라고 대답했다.
또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올 가을쯤 결혼을 할 것 같다"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에게 "지금 많이 바쁘겠지만 조금만 더 여유있게 시간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에바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미녀들에 수다'에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KBS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영화 <청담보살> 등에도 출연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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