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방송될 '놀러와'는 유부남 대표 박상면, 공형진, 조한선씨와 솔로 대표 지현우씨가 출연, 남자들의 심리를 해부해보는 [늑대들의 골방] 스페셜로 꾸며졌다.

처음으로 골방 올로케로 진행된 이번 녹화에서 새신랑 조한선씨의 '깜짝 결혼 청문회' 를 비롯해 총각과 유부남들의 속마음을 살펴보는 진실게임이 이어졌다.

거짓말 탐지를 통해 밝혀진 늑대들의 본심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로 물들었다. 또한, 처음으로 공개 되는 골방 옥상에서 지현우씨의 기타에 맞춘 유재석씨의 코믹 팝송과 함께, 게스트들의 깜짝 개인기가 선보인다.

아울러 오는 18일 방송되는 '놀러와'에 출연한 공형진씨가 절친 장동건씨의 열애 사실을 미리 알고도 철저하게 숨겼다고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

장동건-고소영씨의 결혼 사실을 미리 알았냐는 질문에 공형진씨는 "물론" 이라고 대답하며, "장동건씨의 교제 사실이 공개되고 내가 받은 전화만 200통이 넘었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형진씨는 또 "미리 알고 있었지만 부인에게도 숨겼다."며, "열애 공개 후 부인이 왜 미리 얘기하지 않았냐며 화를 내더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이번 방송을 끝으로 '놀러와'에서 하차하는 노홍철씨가 지난 5년간 활약했던 영상 공개와 함께 마지막 인사도 방송될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