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멋대로 해라'의 '전경', 가장 '이나영스러운' 캐릭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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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의 '전경', 가장 '이나영스러운' 캐릭터 1위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01.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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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완전정복에 출연한 바 있는 배우 이나영씨.
ⓒ 데일리중앙
여배우 이나영씨에 대한 이색적인 설문조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이나영씨의 공식 홈페이지(www.2nayoung.com)에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의 '전경' 역할이 31%의 지지를 받으며 가장 '이나영스러운' 캐릭터로 선정됐다.

또한, 가장 쇼킹한 변신으로는 오는 14일 개봉한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의 '손지현' 캐릭터가 압도적으로 50%의 표를 받으며 1위에 올라 개봉 전부터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나영씨는 일명 '폐인 드라마'의 시초였던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에서 록밴드의 키보디스트 '전경' 역을 맡아 무뚝뚝하지만 진실한 여자의 사랑을 매력적으로 연기해 마니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그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서 여배우로서는 쉽게 소화하기 힘든 아빠 분장은 물론, '이나영표' 코믹 연기를 보여주며 큰 이슈를 낳고 있다.

이 밖에도 영화 <아는 여자>의 '한이연'이 29%로 이나영씨와 어울리는 캐릭터 2위를 바싹 쫓았으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문유정', 드라마 <아일랜드>의 '이중아'가 각각 17%, 12%로 3, 4위를 차지했다.

특이한 것은 쇼킹한 변신 1위로 선정된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의 '손지현'은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 설문에서는 0표를 받으며 지금까지의 이나영씨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변신임을 확인시켰다.

반면에 그는 지난 2008년 한 인터뷰에서 "<영어완전정복>의 '영주'가 딱 내 모습"이라고 밝혀 이슈가 된 바 있다. 이나영씨 자신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말한 '영주' 캐릭터는 이번 설문에서는 가장 쇼킹한 변신 2위(32%)를 기록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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