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조정양상... 171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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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조정양상... 1710선 턱걸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1.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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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조정양상을 나타냈다.  

뉴욕증시가 마틴 루터킹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가 상품주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연중 최고치 경신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물이 쏟아지고, 기관의 매도세가 증가한 탓에 내림세로 기울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00원 오른 1127.50원으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56포인트(0.09%) 내린 1710.2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7800만주와 5조576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하락했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약세를 나타냈다. 한국전력은 겨울철 전기 사용량 증가와 원자력 발전소 추가 수주 가능성 등을 호재로 5% 올라 2년 만에 4만원대를 돌파했다.

KB금융과 신한지주가 엿새 만에 반등하는 등 대형 금융주도 모처럼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3.96포인트(0.72%) 내린 549.14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나흘 만에 떨어졌다.

서울반도체가 4분기 실적 우려와 외국계 매도 집중으로 8% 이상 내렸다.

반면 정부가 다음달 중 3D 산업 육성 방안을 내놓을 것이란 소식으로 잘만테크와 현대아이티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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