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시국선언 무죄판결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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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시국선언 무죄판결 적극 환영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0.01.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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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19일 전주지법이 시국선언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전교조 간부에 무죄를 선고하자 대변인 논평을 내어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판결은 그동안 정부와 검찰의 탄압과 기소가 무리한 것임을 증명해준 것이며, 교사들의 시국선언이 정당하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민주노동당은 아주 당연하고 속 시원한 오늘 전주지법의 판결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최근 사법부의 진보적 판결에 대해 여권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사법부를 부정하고 공격하는 듯한 발언을 쏟아놓는 것은 언론을 넘어 사법부까지 좌우하려는 정권차원의 음모"라며 "지금 즉각 사법부에 대한 정치공세를 멈춰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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