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급락세... 1680선 아래로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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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급락세... 1680선 아래로 곤두박질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1.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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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급락세를 나타내며 1680선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뉴욕증시가 골드만삭스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은행 규제안 발표로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도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로 긴축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발 악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그리고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와 프로그램매물 증가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42.83포인트 내린 1679.1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흘 만에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와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리고 있다.

미 금융주 급락여파로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국내 대형 금융주도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등 자동차주가 보합권을 유지하며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매일유업과 하이트맥주 등 음식료주들이 경기 방어주 성격이 부각되며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6.93포인트 내린 542.1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등 시가총액상위 10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반면 비츠로시스와 퍼스텍, 빅텍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정부의 항공산업 육성 방안에 힘입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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