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국증시 1900선 아래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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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증시 1900선 아래서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12.31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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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900선 아래로 밀려나며 한 해를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며 11.49포인트(0.60%) 내린 1897.13에 올해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가 파키스탄 부토 전 총리 암살 소식과 내구재 주문 등 경제지표 부진 영향으로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수가 1900선 아래로 밀려나며 출발했다. 장중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투자자들의 관망 분위기가 우세했던 가운데 개인이 차익매물을 내놓았고, 프로그램매도세가 1000억원 이상 쏟아진 영향으로 2007년 마지막 증시가 하락하며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렸다. 반면 LG필립스LCD와 현대자동차가 상승했고, 한화손해보험이 8% 오르는 등 보험업법 개편 기대감으로 보험주가 이틀째 동반 강세를 이어갔다. 기업은행은 증권업계 진출 소식으로 2%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4.58포인트(0.65%) 오른 704.23으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하며 700선을 회복했다.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태웅, 다음이 내린 반면 메가스터디와 아시아나항공, SK컴즈, 키움증권이 올랐다. 유진로봇과 인성정보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로봇관련주와 U헬스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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