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커플' 브래드 피트(46)와 안젤리나 졸리(34) 부부가 결국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5년 만이다.

미국 언론들은 24일(현지시각) 두 사람이 이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는 소식을 속보로 보도했다.

또한 이들의 이혼으로 양육권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자녀 6명은 두 사람이 나눠 키우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결별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세간의 관심은 2억5000만 달러에 이르는 두 사람의 재산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에 집중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두 사람이 똑같이 나눠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출연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 '세기의 커플'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며 2006년 결혼에 성공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