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웃이 서로 따뜻하고 당장 넉넉하지 않은 사람들도 내일에 대해서는 밝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밝히고 700만 해외동포와 북녘의 동포들에게도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그는 "그동안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우리 국민은 그 때마다 하나하나 잘 극복해 왔다. 지금도 태안에서는 수많은 국민들이 참여해서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은 참으로 세계의 칭찬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저력있는 국민"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새해가 국가적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다음 정부가 보다 나은 여건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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