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고화질 기독교 영화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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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고화질 기독교 영화로 개봉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1.2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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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화질 영화로 개봉되는 '회복'
ⓒ 데일리중앙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꼭 봐야 할 영화 '회복'.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제작진들을 향한 열렬한 응원과 축복이 넘치는 영화 '회복'(제작: 스토리셋, 피셔엔터테인먼트/감독: 김종철/배급: 스폰지이엔티)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는 Full HD 고화질 영상을 자랑하는 수려한 영상미와 이 영화가 담고 있는 강한 메시지를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대중들의 사랑은 물론 언론의 호평까지 이어지는 다큐멘터리들은 대부분 초고화질 HD급 화면에 스펙타클한 볼거리가 가득한 작품들이 대세이다. 지난 2009년 MBC에서 방송돼 호평을 얻은 후 극장판으로까지 제작, 스크린에서 관객들과 만났던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회복' 또한 기독교 다큐멘터리의 편견을 벗기 위해 촬영 내내 고가의 HD 카메라를 비롯한 최신식 장비들을 동원했다. 특히, 한국 최고의 충무로 영화 촬영팀과 함께 광활한 유대광야와 이스라엘 곳곳의 모습을 항공촬영 등의 특수촬영을 감행,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로 담아냈다.

사실 눈요기거리로서의 화려한 볼거리만 가득한 다큐멘터리는 한편의 작품으로서 의미가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영화 '회복'은 시각적 영상미와 더불어 이스라엘 민족간의 갈등과 곧이어 일어나는 화합과 회복의 시작을 시사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회복'은 왜 유대인들이 예수를 두고 서로 대립하고 있는지를 역사적, 종교적 배경을 가지고 차분히 설명해, 일반 대중들에게는 평화의 성지의 이미지로 생각되었던 이스라엘의 갈등과 현실을 보여준다.

유럽과 서구식민지시대의 고통스러운 기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기독교라면 그 무엇이든 반대하고 훼방하는 정통 유대교인들과 그런 그들에게 예수와 신약성서를 알리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 메시아닉 쥬들. 이같이 신의 선택을 받은 이들의 영적 성찰과 회개, 연합, 진리를 향한 열정이 이 영화 속에 가득 담겨 있다.

이에 각종 포털사이트와 공식 홈페이지에는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뜨거워져서 견딜 수 없었다.", "영적 각성을 주는 감동적인 영화다." 등의 평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14일 씨너스 명동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절찬 상영중인 '회복'은 충무로에 뜨거운 바람을 일으킬 기독교 다큐멘터리가 될 것으로 관측 된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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