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치과 오경아 원장, 의료관광 핵심 주자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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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치과 오경아 원장, 의료관광 핵심 주자로 발돋움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1.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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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렌치과를 내원한 일본인 아키코씨와 쿠미코씨(좌, 중), 오경아 원장(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희선 기자] 플로렌 치과 오경아 원장은 라미네이트, 올세라믹과 같은 치아성형 시술은 치아의 삭제가 꼭 필요한 시술이므로 '치아의 최소 삭제량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MBC 불만제로 제작진이 공개한 '치아성형의 문제점' 방영과 관련, 플로렌치과(www.florenlounge.com) 오경아 원장은 라미네이트 시술 도중 기구에서 나오는 물로 인해 환자의 얼굴을 방포로 덮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환자들은 정작 자신의 치아가 얼만큼 삭제 됐는지 모르기 때문에 의료진은 환자에게 본래의 치아에서 얼만큼 삭제됐는지 여부를 반드시 거울로 확인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라미네이트시술에서 필요한 소량삭제로는 한계가 있는 심하게 삐뚠 치아, 돌출되어 있는 앞니의 경우, 치아의 삭제량이 라미네이트시술과 비교시 많아지므로 시술 전 환자분께 충분히 고지한 후 동의하에 올세라믹이라는 시술에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 원장은 라미네이트 그리고 올세라믹과 같은 치아성형 시술은 치아의 삭제가 꼭 필요한 시술이므로 '치아의 최소 삭제량이 관건'이라고 밝히며, 삭제량을 적게 하기 위하여 '선교정 후라미네이트'의 방법이 있다는 것을 환자분께 제시하여 간단한 교정이 먼저 들어간 후 라미네이트시술을 하는 것이 치아의 삭제량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 '진단 확스업' 이라는 과정을 통해서도 치아의 삭제량을 미리 알 수 있어 시술 시 치아의 삭제량을 최소로 조절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한국인의 3분의 1 정도가 가지고 있는 '이갈이'와 관련, "치아성형 시술을 받으신 분이라면 더더욱 이갈이 증상이 있는지 꼭 체크 한 후, '이갈이' 증상의 소견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이갈이장치를 지급하여 성형한 치아의 파절 위험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 자연치아도 정기체크를 하듯, 치아성형을 받으신 분들이라면 더욱 6개월이나 1년에 한번씩 정기체크를 통해 계속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오경아 원장은 "이러한 치아성형 시술은 모든 치료가 그렇 듯 장점과 단점, 부작용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각기 다른 모양, 다른 배열을 가지고 있는 치아에 맞게 적절한 치료방법을 충분히 상담한 후 맞는 치료법을 환자분을 잘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모든 치료는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병원은 환자에게 한 가지 치료만을 내세워 치료방법을 제시해 주기보다는 2~3가지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환자와 상의하여 가장 나은 방법을 같이 선택 하는 것이 통증을 치료하는 진료과목이 아닌 미용치료과목에서는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아성형 치료도 마찬가지"라고 밝히며, "치아성형이 환자의 자신감 및 행복감을 끌어올려줄 수 있는 좋은 미용술식이지만 이와 관련된 치아삭제량이 얼마나 되며, 치아변색이 오지 않게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환자가 먼저 적극적으로 물어봐야 한다. 또한 환자들은 현재 치아상태에서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지 말아야 하며, 일반교정과 치아성형을 적절히 조합해서 두 가지의 치료방법을 모두 제시해 주는 믿음직한 병원을 찾아야 할 것이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플로렌치과는 환자들에게 정확한 상담을 진행하기 위한 정확하고 안전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최근에는 정부시책에 맞게 외국인을 타깃으로 의료관광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평상시 병원 상담실장과 잦은 교육과 회의를 통해 각 개개인의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법을 함께 계획하고 있는 오경아 원장은 특히, 일본 환자들로부터 친절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족집게 의사로 인기몰이 중에 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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