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건강 회복 후 한국 알리기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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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건강 회복 후 한국 알리기 활동 재개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01.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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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회복 후 다시 한국을 알리는 활동을 재개한 배우 배용준씨.(사진=BOF)
ⓒ 데일리중앙
패혈증 증상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 온 한류스타 배용준씨가 건강을 회복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배용준씨 소속사 측은 "지난 2009년 연말,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다.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무리가 없다. 꾸준히 하던 운동도 다시 재개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그가 걸렸던 패혈증은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기능의 저하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패혈증과 함께 구내염은 연예계에서 자주 발병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관해, 이앤몸 구강튼튼 네트워크 노원점 김병찬 원장은 "바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에 취약하다. 특히, 배용준씨와 같이 활발한 활동을 하는 연예인들은 과도한 스케줄로 인한 수면부족과 불규칙한 식생활등으로 인해 아무리 건강한 체질을 타고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면역체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기파랑한의원 김병찬 원장은 이어 "특히, 구내염은 연예인들 사이에서 흔히 발병하는 질환이다. 구내염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입 안 점막(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며, ."만성적으로 자주 재발하게 되며 위 궤양과 심한 통증까지 동반한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또한 "구강 내 면역력이 약화됨에 따라 외부 침입에 이겨내지 못하는 것이므로 몸속 원인의 치료를 통해 구강 및 몸 전체의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입속과 몸을 모두 건강하게 하는 간편한 속효성 환약처방으로 저하된 체내 면역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소견을 덧붙였다.

한편, 배용준씨는 건강이 회복되면서, 다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일본 내에서 한국어를 알려주는 한글 전도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배용준씨가 등장해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닌텐도 DS용 게임 '배용준과 배우는 한국어 DS'(이하 한국어DS)가 지난 2009년 9월 판매된 이후 3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이로 인해 일본에서는 초급자용 외에도 중, 고급용 '한국어 DS'도 제작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배용준씨 소속사 측은 한국어 중급자와 고급자를 위한 '한국어 DS' 제작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배용준씨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주요 여행지를 소개하는 서적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하 '한아여')'을 발간했다. 배용준씨의 '한아여'는 발매 10일 만에 10쇄 인쇄에 돌입할 정도로 국내 및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류스타로 활약 중인 배용준씨가 앞으로 또 어떤 행보를 걸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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