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이태란, KBS 드라마 '전우' 주인공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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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이태란, KBS 드라마 '전우' 주인공 캐스팅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2.0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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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종-이태란씨.
ⓒ 데일리중앙
배우 최수종씨와 이태란씨가 6.25 전쟁 60주년 KBS 특별기획드라마 <전우>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9명의 부대원을 주인공으로 한 한국 전쟁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다. 지난 1975년 6월 한국전쟁 25주년 특집으로 기획됐던 같은 이름의 드라마를 현 시대에 맞게 재해석해 리메이크한 것이다.

6월 초 방영 예정.이 드라마에서 최수종씨는 과거 라시찬씨가 맡았던 야전 최고의 전사인 일등중사 분대장 이현중 역을, 이태란은 이현중 중사와 연인 사이로 해방 후 월북한 북한 인민군 장교 이수경 역을 맡았다.

이밖에 이덕화씨가 독립군 출신 장성 국군사단장 박웅 역, 김뢰하가 불같은 성격의 이등중사 박일권 역, 임원희가 만담가를 꿈꾸는 무전병 하사 김준범 역, 홍경인이 노름꾼 출신의 뺀질이 일병 양상길 역, 이훈이 우직한 하사 백승진 역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KBS 쪽은 "드라마는 삶과 죽음이 한순간에 결정되는 극한의 전쟁 상황 속에서 자신의 목숨을 던져 조국과 동료를 구한 병사들의 조국애와 전우애를 통해 참혹한 전쟁의 실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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