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 '3D분석 시스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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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 '3D분석 시스템' 설명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2.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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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희선 기자] 최송현, 오현경, 송선미, 이아현씨 등 국내 내로라 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가 있다. tvN의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가 그것이다.

극 중 '재키정' 역을 맡아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바 있는 KBS 前 아나운서 최송현씨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 동안 팬들 및 시청자들이 알지 못했던 다각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 앞으로의 배우 활동에 청신호를 보였다.

그 동안 최송현씨가 극 중에서 펼친 일거수일투족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시청자들은 tv 시청 후 그가 착용한 의상이나 악세서리, 화장법에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에그라인 동안 미모와 더불어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치고 있는 그를 보면서 인형같은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영화 '아바타'의 대중적 영향으로 보라색이 2010년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불러일으킬 전망인 가운데, 그는 지난 2009년 12월 한 병원에서 실시한 '보라색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 tvN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에 출연한 최송현씨가 극 중 잡지책에 소개된 '3D분석 시스템(3DCT)'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데일리중앙

한편, 지난 10부 19씬에서는 극 중 재키(최송현 분)가 집으로 돌아와 잡지를 보던 중 3D분석 시스템에 대하여 관심을 보이는 장면이 소개됐다.

3D분석 시스템이란 환자의 실제 3D영상을 바탕으로 분석 및 시술계획을 제공, 수술의 완성도를 높인 방법을 말한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3D분석 시스템(3DCT)을 통한 골의 구조및 미세한 신경선 부분까지 관측이 가능해져 수술법을 신속히 판단, 시술 후 올수 있는 부작용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주걱턱, 돌출입, 안면윤곽 교정시 치열 교합 및 골구조, 밀도를 정확히 분석하고 수술완성도를 높이는 검사를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
ⓒ 데일리중앙

또한 현재 상태를 구두설명이 아닌 환자의 실제 3D영상을 바탕으로 분석 및 시술계획을 제공함으로써 수술전 환자의 불안감을 해소할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박 원장의 전언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환자의 얼굴형태에 따라 맞춤형 촬영이 가능하여 분석이 정밀하고, 검사에 노출하는 방사선량이 적다는 강점이 있다. 진단부위의 정확한 촬영을 위해 환자위치 조정 및 얼굴의 다양한 단면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 역시 이 시스템의 특이점이다.

박 원장은 데일리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사람은 역시 오래살고 봐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변모할수록 의학기술이 발전하니까요.. 옛날 우리나라는 초근목피로 생명을 부지하며 불안전한 미래를 살았었지요.. 어느덧 세월이 흘러 우리나라도 OECD 회원국으로 성장하고, 올림픽, 아시아게임, 월드컵 등을 유치하게 되었고.. 때문일까요? 최근에는 성형 붐도 상당합니다. 그런데요.. 그게 단지 자신의 외형으로 인한 정신적인 괴로움, 우울증 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어야 할텐데 요즘에는 마치 한 시대의 트렌드 상품인 양 변질돼 버렸죠.. 저 역시 환자분들 없이는 안되는 직업전선에 있지만 분별없는 성형은 정말 반대합니다. 마음 아파요.. 우리 사람은요..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득 채우면, 보고 또 봐도 결코 질리지 않는 법이거든요.. 설령 상대가 질린다고 한다면.. 꼭 그 상대에게 질린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면... 그 만큼 사랑하거나 관심있다면.. 노력해야죠.. 상대가 자신에게 질리지 않게 다른 쪽으로 하하하.. 그 방법으로 저는 성형이 아니라 마음의 지식, 상식, 지혜 등을 쌓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러니하지요? 의사가.. 그것도 성형외과 의사가 성형보다는 다른 방법을 권한다는 사실이요? 하지만 사회적 양심이자 같은 인간으로서 제가 올바르다고 생각하고 굳건하게 믿고 있는 신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웃음)"라고 말했다.

원진성형외과 박 원장은 현재 컴패션 및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 등에서 의료봉사활동 및 나눔기부 행보를 걷고 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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