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세... 1616.42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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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세... 1616.42p에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2.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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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가 서비스업 지수 부진과 기업실적 실망감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망 분위기가 우세했던 탓에 장 한때 하락 반전하는 등 프로그램매매에 따라 장중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90원 오른 1150.90원으로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1.40포인트(0.09%) 오른 1616.4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9259만주와 4조0311억원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7개 반도체 제조업체를 가격 담합 혐의로 기소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삼성전자가 소폭 내렸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사흘 만에 반등하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현대차그룹주는 도요타 리콜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고, 한국전력 등 전기가스주가 요금 인상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포스코와 KB금융, LG디스플레이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0.91포인트(0.18%) 오른 516.23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요타 자동차 리콜 원인이 전자파 교란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쎄라텍과 다스텍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아이리버는 전자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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