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소속사 파라곤 뮤직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번 제이의 앨범이 심의불가판정을 받은 이유는 타이틀곡 '넘버 5'(NO.5)의 가사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방송 심의 통과를 위해서는 가사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두 방송사는 "간접광고가 심의 탈락 이유"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넘버 5'에는 가사 중간, 중간 특정 브랜드의 상표명이 직접 노출돼 있기 때문.
MBC는 오는 10일 면밀한 심의 회의를 거쳐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MBC 방송 심의에서도 불가 판정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년간 공들여 작업한 스페셜 앨범이라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이 일부 가사를 수정,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지원, 정엽, 엠블랙의 지오씨 등이 참여한 제이의 스페셜 앨범 <센티멘털>은 오는 10일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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