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둘째 유산 심경 토로하며 '눈물 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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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은, 둘째 유산 심경 토로하며 '눈물 글썽'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2.0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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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혜은씨.
ⓒ 데일리중앙
배우 이혜은(36)씨가 둘째 아이를 유산한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4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한 이혜은씨는 임신 7개월 째 둘째 아이를 유산한 안타까운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21개월 된 두 살배기 아들 현서의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현서에게 옷을 입히던 엄마 이혜은씨는 "고집에 세서 지가 하고 싶은 거 못하게 하면 좀 심하게 때를 쓴다"는 말했다.

이어 리포터가 '혹시 둘째 계획은 없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그는 "지난 가을에 7개월 째 둘째를 잃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아이가 복중에서 성장이 멈췄다. 그래서 태어나도 아이가 살수 없다고 의료진이 말했다"며 당시 임신 중단 선고를 받은 사연을 고백했다.

이혜은씨는 "모든 가정은 폭풍 같이 똑같이 지나갔는데 아이만 없고, 모유는 나오고..."라며 가슴 아펐던 당시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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