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대한민국 남성들의 이상형 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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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대한민국 남성들의 이상형 아내 1위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2.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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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남성들의 이상형 아내로 선정된 배우 김지영씨.(사진=SBS)
ⓒ 데일리중앙
지난 5일 방송된 스토리온 토크쇼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 3> '내 아내' 편에서 '대한민국 남자들의 아내 이상형 월드컵'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월 20일~25일까지 대한민국 30~45세 기혼남성 1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 스토리온에 따르면, '이상형 월드컵' 후보에는 자기 할 일 척척 잘 알아서 할 것 같은 가장 같은 아내 이경실씨와 애 잘 키우고 가정에 충실한 순종적일 것 같은 아내 김지선씨, 내조의 여왕 김남주씨, 다 챙겨주고 싶은 아내 한가인씨, 조신한 아내 이영애씨 등 쟁쟁한 '품절녀'들이 경쟁을 벌였다.
 
치열한 접전 끝에 시댁식구한테 잘하는 아내 김지영씨와 섹시한 아내 한채영씨, 상반된 두 후보가 결승전에 올랐다. 결국 김지영씨가 전체 응답자 중 6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가장 살고 싶은 아내'로 뽑혔다.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소문난 김지영은 평소 실제 시어머니 김용림씨와 모녀지간 같은 각별한 고부간의 애정을 과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게스트로 활약 중인 칼럼리스트 김태훈씨는 "많은 남편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현실적으로 가장 필요한 건, 아내와 시댁의 조화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고 전문가로서 남자들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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