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4당은 검경 공안당국의 민주노동당에 대한 집요한 정치탄압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정세균, 민노당 강기갑, 창조한국당 송영오,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이명박 정권의 민주노동당에 대한 공안탄압 저지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4당 대표들은 민주노동당 서버에 대한 경찰의 끈질긴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명백한 야당탄압 및 정당파괴 행위로 보고 공동전선을 펴기로 의견 접근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야4당은 또 이날 회동에서 ▲세종시 논란의 진원지인 정운찬 총리에 대한 해임결의안 공조 문제 ▲교사, 공무원들에 대한 정치적 기본권 보장 문제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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