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민노당 압수수색 강력 비난... 공동대응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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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민노당 압수수색 강력 비난... 공동대응하기로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0.02.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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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은 7일 새벽에 벌어진 검경의 민주노동당 서버에 대한 강제 압수수색을 무도한 행위로 강력 비난하고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당 이재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노당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강제 집행 사실을 언급하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고, 당의 정치적 자치권과 자율성을 심각하게 억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어 "민주노동당과 함께 연합해서 당국에 항의하고, 방비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개인 이메일을 함부로 사찰하고, 휴대전화를 도청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키는 우리 당으로서는 남의 일로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당의 당면 과제라고 생각하고 대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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