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1550선대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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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1550선대로 후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2.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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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내리며 1550선대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반등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내렸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개장 초 상승세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일부 유럽 국가들의 재정 적자 우려감이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1000억원 이상 쏟아지며 장중 하락 반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00원 오른 1170.90원으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4.33포인트(0.91%) 내린 1552.7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3689만주와 4조1073억원을 기록했다.

금호산업의 법정관리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금호타이어와 금호석유화학 등 관련주가 내렸고,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대형 은행주도 약세에 머물렀다.

그밖에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이 하락했던 반면 정부의 제약산업 연구개발(R&D) 세액공제안 추진 소식으로 한미약품과 LG생명과학 등 제약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9.96포인트(2.00%) 내린 487.41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태웅, 메가스터디, 다음, 소디프신소재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렸니다.

반면 게임하이는 CJ인터넷으로 인수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5% 올랐고, IB스포츠는 올림픽 중계권 가처분 신청 기각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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