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반등.. 18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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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반등.. 186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1.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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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1860선을 회복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1.17포인트(0.60%) 오른 1863.90에 장을 마쳤다.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증가한 영향으로 장중 1824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좁히며 반등했다. 한편 중국과 홍콩 등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도 반등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298만주와 5조4968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통신업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 전기전자, 유통,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가 1.2% 내려 반등 하루 만에 떨어졌고, LG필립스LCD가 2.0% 내렸지만 LG전자는 외국계 매수세가 집중되며 6.6% 올라 10만원대를 회복했다. SK텔레콤은 1.5%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포스코와 KT가 오름세를 보였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400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포함해 386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5.25포인트(0.74%) 오른 719.25로 마감해 닷새 연속 상승하며 720선에 바짝 다가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165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반도체, IT부품, 비금속, 기계장비 등이 올랐고,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건설, 유통업 등이 내렸다.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포스데이타가 내린 반면 NHN과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SK컴즈, 태웅, 다음, 평산, 하나투어가 상승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해 50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444개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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