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이날 저녁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에서 열린 제7회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이 감독은 포스터상 시상자로 나서 <워낭소리>에 시상했다.
이 감독은 중앙대학교 영화과를 나와 영국 런던필름스쿨에서 영화를 공부한 뒤 2002년 단편영화 <스푸트니크>로 데뷔했다. 2009년 음악그룹 2AM '친구의 고백' 연출을 맡는 등 국내에서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도 활동했다.
배용준씨의 연인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던 그는 2004년 11월 배용준씨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워낭소리>가 작품상을,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의 하정우씨와 <마더>의 김혜자씨가 각각 남녀주연상을 탔다. 포스터상은 <워낭소리>에 돌아갔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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