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디자이너들, '경험과 공모전'으로 취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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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디자이너들, '경험과 공모전'으로 취업 준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0.02.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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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디자이너들은 취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할까. 취업 준비생들은 주로 경험쌓기와 공모전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전문 취업포털 디자이너잡이 최근 취업을 준비하는 디자이너 6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시나요'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 '경험을 쌓는다'(31%, 185명)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공모전을 준비한다'(25%, 151명)는 의견도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이어 '자격증을 준비한다'(25%, 148명), '아카데미를 다닌다'(10%, 61명), '디자인 책을 구독한다'(9%, 55명)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조사 결과로 디자이너들은 본인의 이력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취업 준비의 최우선으로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에 참여한 디자이너잡 회원 이정민씨는 "업무에 바로 투입되고 또한 실무적인 감각을 최대한 많이 쌓기 위해서는 경험 만한 것이 없다"며 "취업을 위해서는 이력에 보탬이 될 만한 아르바이트 혹은 인턴, 공모전을 주로 준비한다"라고 밝혔다.

디자이너잡 김시출 대표는 "디자이너는 그들이 갖고 있는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 등이 업무처리 능력에 많은 영향력을 미친다"며 "따라서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업무 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취업 활동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조언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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