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침체 우려감으로 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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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침체 우려감으로 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1.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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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830선 밑으로 떨어졌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4.91포인트(0.27%) 내린 1826.23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 반등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나흘째 순매도세로 지수가 내렸다.

개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외국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영향으로 하락반전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이 내렸다. 반면 현대자동차가 새 차 출시 기대감으로 사흘 만에 반등했고 SK에너지가 4%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선도전기가 이틀재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광명전기가 1% 하락하는 등 남북경협관련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성지건설은 장하성펀드의 지분 매입 소식으로 2%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2.46포인트(0.35%) 내린 709.31으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태웅이 오른 반면 SK컴즈와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다음, 평산이 내렸다. 메가스터디가 7% 내리는 등 교육관련주에는 차익매물이 쏟아졌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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