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뉴욕증시 급락에도 상승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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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뉴욕증시 급락에도 상승반전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1.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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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840선 고지에 다시 올라섰다.
 
미국 최대 모기지업체인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의 파산설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지수가 하락하며 출발했다. 여기에다 외국인이 4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면서 장중 1794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오후 들어 상승반전했다.
  
결국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18.24포인트(1.00%) 오른 1844.47로 거래를 마쳤다.

국민은행과 SK텔레콤, 현대자동차가 내렸지만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LG필립스LCD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반등했다.

최근 매각을 공식화한 신흥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증권주가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성원건설과 케이아이씨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새만금개발 사업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3.40포인트(0.48%) 오른 712.71에 장을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NHN이 4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3% 올랐고, 메가스터디가 새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재부각되며 9% 올랐다. 그밖에 아시아나항공과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다음이 오른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SK컴즈, 태웅, 평산이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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