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결혼하고 싶은 여친 있었지만 놓쳤다"
상태바
이휘재 "결혼하고 싶은 여친 있었지만 놓쳤다"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2.24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론 인터뷰서 밝혀... "마흔 전 결혼, 세바퀴에서 결혼 발표하고 싶다"

▲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인 이휘재씨.
ⓒ 데일리중앙
'이바람'으로 통하는 방송인 이휘재(37)씨가 자신을 둘러싼 팬들의 궁금증을 털어놨다.

이휘재씨는 24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과 관련해 "하긴 해야겠는데,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면 '열이면 열 하지 말라'고 해 겁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그러면서 "결혼하고 싶은 친구가 딱 두 명 있긴 했는데, 얼마 전에 시집간다고 연락이 왔더라"고 했다.

그러나 명성대로 그에게는 여자가 떠나지 않는 듯 보였다. 애인은 아니지만 만나는 여친(여자친구)은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 도중 결혼 얘기가 나오자 그는 "마흔 전에 가겠다. 솔직히 말하면 애인은 아닌데 서로 연락하는 친구는 있다"며 굉장히 성실한 사람이라고 여친 자랑을 했다.

이휘재씨는 현재 박미선·김구라씨와 함께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 진행을 맡고 있다. 최근 세바퀴가 예능프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일까. 그는 "꿈이 있다면 세바퀴를 통해서 결혼 발표를 하고 싶다"고 말한 뒤 활짝 웃었다.

최근 세바퀴에서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는 후배 방송인 김나영씨와의 관계에 대해 "아주 친하다. 친오빠-동생 같은 관계"라고 말했다.

방송에서 '이바람'이라는 별명이 붙게된 것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20대 초반 철없을 때 많이 놀았다. 그 땐 인터넷이 없었으니까(웃음). 그래도 바람은 아니었다. 바람둥이 이미지인데 여자에 관해서 안 좋은 스캔들이 나면 한국에서 못 살지. 아마 이민 갈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꽃미남 롱다리'라는 별명보다 '이바람'이라는 별명이 듣기 좋다고 했다. 꽃미남 이미지보다는 '바람'이라는 이미지가 자신에게 어울리기 때문일 게다.

한편 '이바람'이라는 별명은 1999년 SBS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 중 '못말리는 데이트' 코너에서 이휘재씨에게 처음 생겼다.

김희선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