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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소집해제와 함께 MC몽과 SBS 주말 버라이어티 파일럿 프로그램의 공동 진행자로 나서게 된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최근 언론 접촉에서 "하하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은 물론 독특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군복무 중에도 여전히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친근한 이미지의 하하와 MC몽을 공동 진행자로 기존 버라이어티와는 다른 새로운 주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하하의 소집해제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하하와 MC몽은 의형제로 불릴 정도로 연예계에 손꼽히는 단짝으로 통한다. 이들은 2002년 케이블 채널 Mnet '왓츠 업 요(What's up yo!)'를 통해 처음 만나 2003년 SBS 라디오 '하하 몽의 영스트리트'의 공동 MC로,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두 사람이 지상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공동 MC로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들이 새 프로그램의 공동 MC로 얼마나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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