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산 여중생 실종사건 해결에 총력전... 포상금 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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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산 여중생 실종사건 해결에 총력전... 포상금 2000만원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0.03.0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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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산 여중생 이유리(13)양 실종사건의 용의자 검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신고 포상금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부산지방경찰청은 5일 오후 사상경찰서에서 14개 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어 실종 열흘째인 이양의 빠른 발견을 위해 실종사건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시민에게 최고 2000만원까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적극적인 시민 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신고 포상금을 사흘 만에 네 배 상향 조정한 것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김아무개(33)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공개 수사로 전환하면서 신고 포상금 500만원을 내걸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이와 함께 실종된 이양을 발견하거나 범인을 검거한 직원에 대해서도 특별 승진을 약속하는 등 사건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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