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1일 "고산, 이소연씨가 2일부터 진행된 국내 우주과학 임무훈련을 10일 모두 끝냈다"며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2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두 우주인은 일주일 동안 미국에 머물며 휴스턴의 항공우주국(NASA) 존슨우주센터에서 '국제우주정거장 미국 모듈 훈련'을 받는다. 훈련이 끝나면 곧바로 러시아로 돌아가게 된다.
고산씨는 오는 4월 8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면서 우주과학실험을 수행한 뒤 4월 19일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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