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당, 대선 채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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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당, 대선 채비 본격화
  • 김영학 기자
  • 승인 2007.05.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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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 한국사회당이 대선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사회당은 이를 위해 대선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7월 8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대선 방침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사회당은 27일 중앙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39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러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사회당은 사실상 대선 행보를 본격화할 태세를 갖추게 됐다. 

이날 통과된 안에 따르면, 대선준비위원회는 중앙집행위원회의 산하 기구로 이달 31일까지 설치되고, 그 구성은 상임집행위원회에 위임될 예정이다. 대선준비위원회는 앞으로 구체적인 대선 방침 마련과 대선과 관련한 대내외적 조건 마련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금민 한국사회당 대표는 "한국사회당이 대선에 임하는 목표는 진보정치의 혁신과 재구성이며, 대선과 총선을 거치면서 한국사회당이 이러한 혁신과 재구성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준비위원회 구성이 끝나면 이전의 대선기획단은 해소된다.  12월 대선을 통해 한국사회당이 대중정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학 기자 ky1974@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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