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가락녀' 화제... "아무리 먹어도 40kg도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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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가락녀' 화제... "아무리 먹어도 40kg도 안돼요"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03.3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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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젓가락녀'가 방송에 등장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놔 화제다.

30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이선우(24)씨. 그는 사탕과 초콜릿을 입에 달고 살며 라면에 밥 말아 먹는 것은 기본이지만 살이 찌지 않는다고 고충을 말했다.

키 168cm의 그는 이날 방송에서 "삼겹살과 스파게티를 주식으로 삼으며 아무리 먹어도 체중 40kg을 넘기는 것이 힘들다"고 고백했다.

큰 키에 비해 깡마른 몸 때문에 '젓가락'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심지어 '해골', '송장' 등의 섬뜩한 별명이 붙기도 하고 남자에게 외면당하는 일까지 겪었다고 한다.

면접에서도 번번히 실패하는 바람에 인생이 고달프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로 볼살을 메우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았지만 엉덩이와 배에 지방이 없어 지방 이식조차 할 수 없다고 거절당했다.

실세 이씨의 허리치수를 재본 결과 MC 김성주씨의 머리 둘레나 김구라씨의 허벅지보다도 가는 허리를 지니고 있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수선 없이 기성복을 입을 수 없는 그의 초슬림 의상에 MC들은 하나같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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